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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사회 신임회장에 서의태 "화합의 장" 강조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안동시의사회가 지난 16일 안동시의사회관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서의태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안동시의사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서의태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이날 총회에는 안동시의사회 이우석 회장, 권기창 안동시장,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또 회무 및 결산 보고, 감사보고가 이의 없이 통과됐고 임원 개선에 현 서의태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이상훈 회원이 수석부회장, 하원호 회원이 기획이사로, 권준영 현 회장이 감사로 선출했다.이어 30년 이상 안동시의사회원 자격을 유지한 회원 중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공로상에 윤태권 회원(길주요양병원)이, 감사패에 최영환 회원(최영환내과의원)이, 경상북도의사회장 표창에 박무영 회원(박무영내과의원)이 수여 받았다.2부 본회의에서는 회무 경과보고 및 감사보고, 2023년 결산 6162만501원을 모두 승인하고, 2024년도 예산안 5881만3961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권준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동시의사회관 개관, 음악회 개최 등 임기 중 많은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도움을 주신 임직원과 회원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서의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항상 회원분들과 함께하며 회원간 화합의 장이 열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서의태 신임회장은 1970년생으로 영남의대를 졸업하고 안동시 대석동 소재 안동제일안과의원을 개원해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임기는 2024년 1월 17일부터 2년간이다.
2024-01-18 16:53:47병·의원

경북의사회, 예천 수해복구 현장 방문해 구급품 전달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경상북도의사회가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에 이어 경상북도 북부지역 수해복구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주말 수해 피해가 심한 예천 지역을 방문한 뒤 경북적십자사에 수해복구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경상북도의사회가 경북적십자사에 수해복구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수해복구 현장에 응급구급함 및 상비의약품을 전했다.이와 함께 복구 현장에 가정용구급함과 간식을 준비하고 소방본부·군인·경찰 등 수색대원들을 위한 피부연고 및 항히스타민제, 해열진통제 등 약품을 제공했다.대한의사협회 역시 수해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복구성금 1000만 원을 전했다.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실종자 수색에 뛰어들었다가 사망한 젊은 영혼과 가족들의 품으로 영원히 돌아갈 수 없게 된 희생자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참담한 현장에 작게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길 바란다. 경북지역 피해 현장과 이재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경북의사회는 같은 날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출정식 및 전체 점검 회의에 참여해 최종점검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 해외의료봉사는 경북지역 보건의료단체들과 함께 다음달 10일부터 4박 6일간 진행된다.이날 행사는 보건의료단체장들의 축하와, 봉사 출정 인사, 봉사물품 후원 전달식 등으로 이뤄졌다. 봉사물품 후원은 경북적십자사의 우정의 선물상자 1000세트, 경북자원봉사센터 의류 및 생필품, 심평원 대구지원의 의료물품, 대한의사협회 및 대구광역시의사회 후원금 등이 있었다.한편,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는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의료진 44명(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 약사 9명, 의료기사 3명, 대학생 18명, 행정 등 지원인력 32명 등 총 106명으로 구성돼 캄보디아 캄퐁 톰 주립병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2023-07-25 10:45:06병·의원

대구 편입한 군위군의사회…대구시의사회 "새 식구 환영"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군위군이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편입됨에 따라 군위군의사회도 경상북도의사회에서 대구광역시의사회로 편입됐다.이에 경상북도의사회와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지난 5일 함께 군위군의사회 환송식 및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군위군은 인구 약 2만3000명의 작은 소도시로 병원급 의료기관 없이 의원급 의료기관 8곳으로 개원회원 8명과 근무회원 1명이 활동 중이다.군위군의사회가 경상북도의사회에서 대구광역시의사회로 편입됐다. 사진은 군위군의사회 환송식 및 환영식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군위군의사회원이 참석했다. 순서는 감사패 전달, 건배제의,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경북의사회는 의사회 회무에 일치단결해 지역 보건의료를 지켜준 군위군의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이우석 회장은 환송사를 통해 "1970년대 군위 서부동에 인성의원 개원을 시작으로 군위가 의료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행운과 건강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시의사회 정홍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구는 경북에서 분리돼 나왔지만 큰집으로 생각하며 지금까지 의료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합쳐왔다"며 "군위군의사회가 대구로 새롭게 편입되더라도 언제나 경북을 생각해 주길 바라며, 대구의사회 또한 새 식구를 맞이하는 마음로 환영한다"고 전했다.군위군의사회 정상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경상북도의사회 품에서 지내다 새롭게 대구시의사회로 편입돼 행정구역으로는 나눠진다"며 "그럼에도 우리 의사는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대구시의사회뿐 아니라 경상북도의사회에도 항상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2023-07-07 11:40:28병·의원

경북의사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및 특별성금 전달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경상북도의사회와 경북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이 본회 회원을 대상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 5725만 원을 모금했다고 28일 밝혔다. 성금은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됐다.이번 성금은 뜻있는 회원 240명이 십시일반 모금해 전달했기에 더욱 의미있다는 게 경북의사회의 설명이다. 또 의사회는 자연재해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모두 잃어버린 지진 피해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경상북도의사회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이와 관련 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은 "모금을 시작하면서 이렇게나 많은 회원이 참여해줄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다"며 "이런 모금은 큰 금액을 모으는 것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십시일반 모은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돌이켜보면 지난 9월 태풍으로 많은 의료기관이 피해를 입었을 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전국각지에서 성금을 보내왔다. 또 코로나19 확산 때는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까지 온정을 보내줬었다"며 "어려운 순간 이런 마음을 전달받은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기에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피해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28 17:17:53병·의원

경북의사회, 창립기념식 개최…"비대위와 뭉치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경상북도의사회가 지난 25일 창립 77주년을 맞아 호텔 인터불고 대구 행복한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경상북도의사회가 호텔 인터불고 대구 행복한홀에서 제77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과 대의원회 도황 부의장,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 등 주요내빈과 본회 임원, 시군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경북의사회는 77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 모두가 잘 다져놓은 바탕 아래 발전해가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의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역행하는 의료정책으로 의료계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대의원회 도황 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의사회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의사회로, 이를 이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임원 및 시군회장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현재 여러 의료현안으로 악재가 놓여있는데, 이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니, 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의료계 현안을 해결해 나가자"고 격려했다.이어 경북의사회 회장단은 의장단·감사단과 함께 축하 케익절단식을 가졌다. 이후 경북의사회 방종경 감사와 김대영 부회장의 축하 덕담이 있었다.
2023-02-28 14:41:20병·의원

경상북도의사회, 규탄대회 열고 한의사 초음파 판결 비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경상북도의사회가 지난 1월 10일 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대법원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 무죄판결을 규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국민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이다.지난해 12월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모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에 대한 의료법 위반을 인정한 원심을 파기하고 "한의사가 진단의 보조 수단으로 초음파를 사용하는 것은 의료행위에서 통상적으로 수반되는 수준을 넘어서는 위해를 발생시킨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결했다.경상북도의사회  대법원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 무죄판결 규탄대회 현장이에 경북의사회는 규탄대회를 열고 의사와 한의사의 직역 차이에 대한 지식 없이 무분별한 의료 행위를 가능케 해 국민 보건 의료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이날 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은 "초음파 진단기를 통해 얻어진 정보를 기초로 진단을 내리는 것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또는 의과대학에서 영상의학과 관련 이론 및 실습을 거친 의사의 역량과 능력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초음파 검사를 단순히 젤을 묻힌 탐촉자를 사람 몸에 밀착해 검사하는 단순한 과정으로만 생각하고 판결이다"라고 말했다.이어 "그 결과가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결정을 내려주는지 간과하고 있다"며 "경북의사회는 한의사의 의료 행위를 무분별하게 허용해 국민 건강을 위해하려 한다면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강력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경북의사회는 지난해 12월 26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판결을 포함해 추후 국민의 기본적인 생명 유지, 보호를 침탈하려는 행동이 계속된다면 본회는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진정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애쓰는 모든 사람들과 행동을 같이해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23-01-13 18:52:46병·의원

경북의사회, 취약계층 위한 급식 나눔 행사 진행…"이웃사랑 실천"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경상북도의사회와 본회 사회공헌사업단이 혹한기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증진 및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급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17일 경상북도의사회 전날 안동적십자 나눔터에서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2022 정담은 급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 및 지역민에게 사랑의 정을 나누기 위함으로, 지역사회 취약·노인 계층 200여 명에게 점심 식사와 목도리를 제공했다는 게 의사회 설명이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혈압 및 당뇨 체크와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2022 정담은 급식 나눔 행사 현장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간 중단됐던 무료 급식 나눔 행사를 오늘 안동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부쩍 추워진 날씨로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겠지만 오늘 의사회에서 준비한 정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바람이 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몸이 어는 혹한기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 상담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며 "평소 아프신 곳이나 궁금한 부분은 마음껏 물어보시고 건강한 삶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 김대영 부회장, 이정훈 의무이사와 안동시의사회 권준영 회장, 윤영묵 재무이사가 참여했다. 적십자사에서는 김재왕 회장, 이진훈 사무처장과 봉사단원들이, 경북도청에서 최은정 보건정책과장, 김남주 보건정책팀장 등이 참가했다.
2022-11-17 17:34:16병·의원

경북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통한 간호법 저지 동참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경상북도의사회가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한 간호법 저지 결의 릴레이에 동참했다.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26일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차기 정부에 바란다'는 결의문을 통해 간호법 제정을 중단하고 상위법인 의료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경상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장유석 의장은 "정치권에서 의료 근간을 흔드는 일명 간호단독법 제정을 위해 법안 상정을 예고함에 따라 10여개 관련 보건단체와 함께 절대 막아야 할 것"이라며 "새 정부에서 펼쳐질 보건의료정책의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필수의료 확립을 뒷받침할 수가 정상화, 수도권과 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 의료사고 특례법 제정 등이 적극 실현되도록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경상북도의사회가 적극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은 "일부 정치권에서 간호단독법 제정 등으로 의료계를 뒤흔드는 실정으로 일치단결된 회원님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때"라며 "위축된 의사회비 납부율을 높이고 의사회 대면 행사 개최를 통해 회원님과 만남의 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경상북도의사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 현장이날 총회엔 대의원회 장유석 의장, 이우석 회장, 의협 이상운 부회장,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의협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 의료배상공제조합 김재왕 의장,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 대구광역시 대의원회 김정철 의장,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관 학장, (주)동원약품 현준호 사장 등 대내외 주요 내빈과 대의원 및 임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또 신년도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6억1000만 원을 편성해 통과시키고 중앙회 상정안건으로 의사면허 신고 강화 건의 등 18개 의안이 상정돼 처리됐다.본회의에선 ▲2021년도 주요 회무와 의사회관 매입에 따른 대출금 일부 상환 보고 ▲일반회계 결산액 6억2702만4410원 ▲회관기금적립금·의권대책적립금·코로나19성금적립금·차량보증금·한방대책특별위원회 지원금 등 특별회계를 통과시켰다.이 밖에 신임 부회장에 임명된 정호근 부회장을 인준하고 신임 의무이사에 임명된 이상훈 의무이사를 보고했으며, 신임 윤리위원회으로 김광만 위원장과 이경섭 부위원장, 내부(의사)위원으로 황석순·문상웅·박종완·강혁주·이관 회원을, 외부(비의사)위원으로 법률에 이수환 변호사, 보건에 전용현 치과의사회장, 언론에 이석수 매일신문 서부지역본부장, 학계에 장덕희 위덕대학교 교수를, 간사에 이근일 법제이사를 신규 위원으로 선출했다.
2022-03-29 10:48:36병·의원

"피로·인력부족 이유로 코로나 환자 거부 못한다고?"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른 확진자·중증환자 급증으로 의료체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의료인 피로 누적 및 인력 부족을 고려하지 않는 정책을 내놓자 지역의사회에서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60, 계명의대)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서면인터뷰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환자 배정 거부 치료 병상 관리방안'을 의료현장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 관리방안에는 의료기관의 환자 배정 거부 불인정 사유에 '의료인의 피로 누적·인력 부족'을 포함돼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지친 의료진의 사기를 꺾는 정책이라는 게 그의 지적이다. 이 회장은 "현재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4000여 명에 달하며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위험도가 전국 단위에서 '매우 높음'라고 평가하고 추가적인 일상화 단계 이행이 불가능함을 공식화 했다"며 "경북지역 역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이 80%에 육박했으며 민간병원 예비병상 운영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의료진, 국민, 정부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의료인은 선별진료와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방역수칙 지키고 정부는 의료전문가와 상의해 합당한 지침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공공의료 확대를 찬성하는 의견이 많아지는 상황에도 의문을 표했다. 공공병원을 설립한다고 해도 수도권 의료기관 쏠림 현상을 먼저 해결하지 않으면 운영이 어려운 공공의료 특성상 도태될 수밖에 없고, 이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낭비하는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 회장은 "공공의료, 공공병원 설립이 과연 의료취약지 해결에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의료취약지 해결의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은 이미 해당 지역 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에 정당한 수가와 장비, 인력, 재정을 투입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로 원격의료 논의가 본격화한 것과 관련해선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 회장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화로 원격의료에 상응하는 결과물이 나오고 있고 코로나19로 비대면이 당연 시 됐다"며 "이를 덮어놓고 반대하기보다 비대면 진료의 부작용에 대한 해결책과 책임 소재, 정당한 수가 협의를 통해 의료전달 체계에 긍정적인 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일방적인 대형병원 쏠림을 야기하는 원격의료 모델은 반대한다"며 선을 그었다.
2021-12-07 05:45:56병·의원

전국 시도의사회 집행부 닻올려...새 리더들 누가 맡았나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전국 15개 시도의사회를 이끌 새 집행부 체제가 4월 본격 막을 올렸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 3년간. 지역의사회 회무를 도맡아 처리하게될 새 리더들의 면면을 메디칼타임즈가 짚어봤다. 경기도의사회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의사회가 3년간 의사회를 이끌 새 회장 및 의장 선출작업을 최종 마무리했다. 당선 현황을 보면, 연임(재선 및 3선)에 성공한 시도의사회는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의사회 단 3곳에 그쳤다.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은 3선에, 김영일 대전광역시의사회장과 최성근 경상남도의사회장은 연임에 성공한 것. 현재 회장 선출과정에서 법적분쟁이 예고된 경기도의사회를 제외한 12곳의 시도의사회의 경우, 모두가 신임 회장을 배출해낸 셈이다. 더불어 이번 회장 선거에서는, 후보자 단독 출마한 지역을 제외하고 서울 및 부산, 대전, 강원, 충남, 전남, 경남, 제주 등 8곳에서 경선을 치렀다. 그 결과, 전문 진료과목별로는 내과 전문의 출신이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이비인후과와 외과 전문의가 2명, 가정의학과 및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안과, 일반과가 각 1명씩 차지했다. 또한 연령대를 보면, 전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과 제주도의사회 김용범 회장이 1966년생(55세)으로 가장 젊은 피에 속했고, 3선에 성공한 인천시의사회 이광래 회장이 1955년생(66세)으로 가장 연장자였다. 인천시 이광래 회장 '3선'...대전시 김영일·경남 최성근 회장 '재선' 성공 3선을 확정지은 인천광역시의사회 제14대 이광래 회장(1955년생)은 지난 2015년 첫 당선 이후, 2018년 단독 입후보해 재선에 성공했으며 이번에도 단독 입후보하면서 총 9년간 인천시의사회를 이끌게됐다. 전남의대를 졸업한 이 회장은 고려의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인천남동구에서 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회장 당선 전 인천시남구의사회장·인천시개원내과의사회장·대한개원내과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의약품유통 관련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커뮤니티케어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해온 인물이다. 대전광역시의사회 회장도 재선에 성공했다. 제12대 회장에는 김영일 회장(1963년생)이 온라인 투표결과 71표차로 당선인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의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충남대병원 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서구의사회 정책이사를 시작으로 서구의사회 보험이사 및 시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엔 대전광역시의사회 11대 회장에 도전해 당선됐으며, 16개 시도의사회장회 간사 및 대한의사협회 의정 협상 대표 및 의쟁투 기획 부위원장으로 활약해왔다. 제38대 경상남도의사회장에는 최성근 현 회장(1958년생)이 재선에 성공했다. 최성근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1993표 가운데 1130표를 획득했다. 경북의대를 졸업한 최 회장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창원시의사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의사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간사를 맡고 있다. 최성근 회장은 "지난 3년간 경남의사회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회무로 회원 단합과 권익 보호를 통해 힘든 의료환경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2개 시도의사회 새 회장 선출 변화...진료과목별 내과 출신 '최다'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 중 첫 당선자는 전라북도의사회에서 나왔다. 제39대 전라북도의사회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김종구 신임 회장(1964년생)이 무투표로 선출된 것. 김 회장은 현재 전북 전주시의사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종구내과의원을 운영 중이다. 전북의사회 전문평가단장 맡고 있으며, 전북의사회 중앙대의원을 역임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박명하 회장(1963년생)을 선출했다. 대의원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83표를 획득하며 16표차 박빙 승부로 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한양의대를 졸업한 박 신임 회장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강서구에서 미소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0년∼2003년까지 강서구의사회 공보이사를 시작으로 2012년∼2015년까지 강서구의사회장, 2015년∼2018년까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의무·정책)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의사회 수석 부회장(충무·법제)을 맡고 있으며,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장,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 공제조합 공제이사를 맡고 있다. 부산광역시의사회 제38대 신임 김태진 회장(1964년생)은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67명의 대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68.9%(184명)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인제의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1997년 내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현재 김태진내과의원을 운영 중. 부산진구의사회장(27, 28대)과 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장·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대구광역시의사회 신임 정홍수 회장(1963년생)은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일찌감치 무투표로 당선을 마무리했다. 경북의대를 졸업한 정 회장은 1999년 정홍수내과의원을 개원했다. 2000년 서구의사회 임원 활동을 시작으로 2015년 서구의사회회장을 역임했고, 대구시의사회 봉사단장(현), 2020년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백서발간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이 밖에도 광주광역시의사회 제14대 회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박유환 회장(1964년생)이 당선됐다. 광주시 광산구에서 첨단박유환내과의원을 운영 중인 박유환 회장은 이전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장에는 단독 출마한 이창규 현 울산시의사회 상임부회장(1965년생)이 당선됐다. 지난 6년간 울산시의사회 총무이사, 중앙대의원, 상임부회장직을 역임했고 의사회 집행부 일원으로 일해왔다. 연세의대를 졸업한 이 회장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과정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연세내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개원의협의회 평의원과 재정 건전화 특별위원장, 한방대책 특별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했다. 강원도의사회는 김택우 제39대 신임 회장(1964년생)이 당선됐다. 총 선거권자 1493명 가운데 유효투표수는 594표를 획득했다. 경상의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외과 전문의로, 의협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과 2014∼2015년 강원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2017∼2019년 춘천시의사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의협 중앙대의원과 강원도의사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충청북도의사회는 제68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통해 박홍서 원장(1960년생)을 제3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충남의대를 졸업한 박 회장은 대전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장을 역임했다. 2016년 대한가정의학회장과 2018년 충북 청주시의사회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청주 제일가정의학과의원을 운영중이다. 제30대 충청남도의사회장에는 박보연 회장(1964년생)이 당선됐다. 경희의대를 졸업한 박 회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천안 하나정형외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현재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이사를 비롯한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의료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행보로 천안시의사회 공보이사 및 정책이사·부회장을 거쳐 제24대·25대 회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충남의사회 보험이사, 차의과대학부속 분당차병원 정형외과장, 천안충무병원 정형외과장, 미국 오클라호마의대 교환 교수 등을 역임했다. 제40대 전라남도의사회장에는 최운창 현 목포시의사회장(1966년생)이 당선됐다. 1672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923명(투표율 55.2%)이 참여했으며, 651표를 획득해 69.4%의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조선의대를 졸업한 최운창 회장은 가천의대에서 비뇨의학과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천 중앙길병원 비뇨의학과 레지던트를 수료한 뒤 현재 목포 굿모닝비뇨의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목포시의사회 재무이사 및 총무이사·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전라남도의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45대 회장에 이우석 회장(1963년생)을 선출했다. 계명의대를 졸업한 이우석 회장은 1997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포항시 북구 중흥로 소재 영동안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의사회 의무이사 및 부회장, 회장과 경상북도의사회 의무이사, 부회장, 봉사단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바 있다. 끝으로 제37대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회장에는 김용범 현 수석부회장(1966년생)이 당선됐다. 경북의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제주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주도 공중보건의사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을 거쳐 신제주이비인후과의원을 운영 중이다. 제주도의사회 의무이사를 엮임하고 지난 3년간 수석 부회장으로 지냈으며 현재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사회는 이동욱 후보와 변성윤 후보가 신임 회장 선거에 출마해 이동욱 후보가 당선됐으나, 당분간 당선인 효력을 잃게 됐다. 변성윤 후보측인 '후보 등록 취소 및 등록 무효 확인 소송'과 '당선인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결과, 최근 수원지방법원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기 때문. 경기도의사회는 지난달 27일 예정된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연기된 상황이다.
2021-04-02 05:45:5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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